(11) Faneuil [fænjəl] Hall ‘자유의 요람’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역설한 새뮤얼 애덤스, 제임스 오티스 등과 같은 웅변가들이 연설했던 장소다. 처음엔 상가로 지어졌다가 1742년부터 회당으로 쓰였다. 지붕 꼭대기에 있는 ‘메뚜기 풍향계(Grasshopper weather vane)’로 유명한 곳이다. 독립전쟁기에 보스톤 시민들은 스파이로 의심되는 사람들에게 Faneuil Hall의 지붕 꼭대기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를 물어보곤 정확히 답을 하면 풀어주고, 그렇지 않으면 영국 스파이로 간주했다고 한다. 1761년 화재로 불에 타서 1762년에 다시 지어졌다. Faneuil Hall은 North Market, Quincy Market, South Market 등 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