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월) 방통작업을 진행키로 했던 지난 3월 8일(금)에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미장기술자는 나보다 먼저 아침 일찍 현장에 왔는데, 기계기술자가 연락두절 상태로 끝내 나타나지 않아 그냥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의정부에서 왔다는 미장기술자는 그날 다른 일도 들어온 걸 거절하고 왔는데 일을 못하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요즘 건축경기가 워낙 좋지 않아 일이 거의 없다는 얘기까지 들으니 나도 안타까웠다. 미장기술자와 내가 연신 전화를 했지만 기계기술자는 받지 않았고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 10시를 넘어가니 작업을 아예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건축현장에선 일어나지 않는다는 일인데 내겐 현실로 나타나고 말았다. 그래서 오늘 다른 분들이 왔다. 방통작업은 미장기술자와 기계기술자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