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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건축-외단열 공사] 외벽에 열반사단열재 붙이기

조적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선행돼야 할 일들이 몇 가지 있는데, 외벽에 열반사단열재를 붙이는 일과 처마천장을 만들기 위한 상을 거는 일이다. 일의 순서는 열반사단열재를 먼저 붙이고 그 위에 처마천장용 상을 거는 것이다. 이 일들 보다 앞서 해야 할 일이 또 있는데, 열반사단열재를 붙이기 전에 벽과 지붕이 만나는 곳의 틈새에 우레탄폼을 충진하고 실리콘을 두툼하게 발라주는 일이다. 윤 소장은 내단열을 이미 충분하게 해놔서 외부에서 또 우레탄폼을 쏘고 실리콘을 발라 기밀성을 높인다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고, 시간과 비용만 들이는 일이라고 했다. 내 생각은 달랐다. 외벽에 생긴 작은 틈을 그대로 두면 내단열을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기밀성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고 뚫리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될 것이다. 따..

[직영건축-인테리어공사(2차)] 1층 칸막이, 벽체, 천장 공사

10월 15일~20일 지난주의 천장과 다락 공사에 이어, 이번 주엔 1층 인테리어 작업을 6일간 진행했다.  내벽과 방 천장에 상을 걸고 석고보드를 붙이고, 외부의 처마천장에 상을 거는 작업을 했다. 또 방통 높이에 맞춰 실내전체에 12mm 합판으로  대주는 일을 했다.  윤 소장은 인테리어공사 한켠에서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위한 배관작업을 진행했고, 전기 기술자도 한 명 불러 배전반 정리와 옥외 전선관 설치작업을 맡겼다.

[직영건축-조적] 외부 치장용 벽돌 고르기

10월 12일(토) 양평 시내에 있는 유성벽돌에 다녀왔다. 윤 소장 소개로 지난봄에 현장엘 다녀간 유성벽돌의 조 실장이라는 분을 이제야 다시 만나게 됐다. 먼저 아내와 함께 서후리에 들러 거실에 시스템에어컨을 위한 배관 작업 중인 윤 소장으로부터 지금까지 된 인테리어 작업 내용에 관해 설명을 듣고 아내의 생각과 바람을 전하도록 했다. 현장엔 임시로 설치해 놓은 거실 천장의 중간바닥을 철거하고 패널공사의 미진한 부분을 마무리하도록 부른 기술자도 한 명 있었다. 중간바닥 철거는 내일부터 1층 작업에 들어가는 목수들이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주기 위한 것이다. 네 명이 함께 점심식사를 한 다음 벽돌보러 가는 길에 윤 소장도 동행을 했다. 벽돌은 190mm짜리 전통 벽돌과 290mm짜리 장벽돌(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