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화)윤 소장과 함께 골조작업에 필요한 먹줄놓기 작업을 했다. 기초매트의 둘레를 따라 기둥을 세우는 일만 고려한다면 따로 먹줄을 놓지 않아도 된다. 이미 L앵커로 고정해 놓은 베이스판에 맞춰서 하면 되기 때문이다. 오늘 진행한 먹줄작업은 서까래를 받치기 위해 기둥위에 올려놓고 연결하는 도리를 땅위에서 미리 재단하는데 필요한 일이다. 도리도 기둥과 마찬가지로 150mm x150mm x 4T 각관을 쓴다. 따라서 기둥을 세운 뒤에 그 위에 올려놓고 길이를 맞추기는 무게 때문에 어렵다. 그밖에도 자재를 미리 재단해 놓으면 용접작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150mm x150mm x 4T x 6,000mm(6M) 각관 한 개의 무게는 113Kg이다. 레이저 수평계로 기준선을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