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여행

플리머스 플랜테이션, 플리머스 바위 그리고 메이플라워II

주홍완 2011. 8. 7. 10:41

 

Plimouth Plantation

플리머스 센터 남쪽에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생활박물관으로 1627년 당시의 플리머스 정착촌과 17세기 Wampanoag 인디언 부족의 가옥들이 재현돼 있다.

 

플리머스 플랜테이션 입구

당시 청교도들의 복장과 생활을 그대로 흉내낸 Role Playing 투어 가이드와 큰 농기계 제작소가 있다. Nye Barn이라는 1627년 당시 농장도 이 박물관의 일부다. 지금은 거의 사라진 당시의 여러 동물도 이곳에 있다.

 

Wampanoag 부족의 원형 움막

 

17세기 정착민 마을

 

17세기 당시 모습을 재현한 대장간

 

플리머스 플랜테이션 뒷뜰

이 박물관은 1947년 메이플라워II와 함께 플리머스센터에 “First House"로 개장됐다가, 1960년에 현재 규모로 확장됐다.

 

입장료를 내야 한다.

 

Plymouth Rock

플리머스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다.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에서 처음 상륙한 지점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것을 증명할 역사적인 근거자료는 없다고 한다.

 

 

이곳이 실제 상륙 지점이라고 확인한 사람은 1741년 당시 94세의 Thomas Faunce라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의 아버지는 메이플라워호보다 3년 늦은 1623년 Plymouth에 도착했다고 하니 그 다음은 짐작하면 될 것 같다.

 

이 바위는 최초 정착촌으로부터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처음 상륙한 지점으로 알려지자, 사람들이 이 바위를 Plymouth Center로 옮겼는데, 그 와중에 바위가 둘로 쪼개지기도 했다. 후에 Pilgrim Hall로 옮겨졌다가 1921년에야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

 

Mayflower II

메이플라워II는 메이플라워호와 같은 크기의 복제선으로 Plimouth Plantation 소유다.

 

1956년 영국 빅스햄에서 건조돼 1957년 대서양을 건너 이곳으로 옮겨졌다. 지금도 항해가 가능해, 가끔 플리머스항구 근처를 오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