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다

이제 서종면 쪽을 알아보기로

주홍완 2019. 12. 12. 08:41

2019년 11월 초

그동안 양평서 둘러본 곳 중에 괜찮아 보인 곳이 몇 군데 있었다. 옥천면 용천리와 강상면 교평리의 땅들이었는데, 앞의 것은 너무 크고 맹지인 이유로, 뒤의 것은 수변지역과 농림지역에 따르는 규제로 인해 계약에까지 이르지 못했다.


그러던 중 법원경매 사이트에 괜찮은 물건이 하나 나타났다. 서종면 문호리에 위치한 400여 평되는 땅이었다. 그런데 게시된 지 며칠 만에 경매가 취하돼 사라지고 말았다. 지도상으로 위치가 좋아 보여 안목을 넓히는 차원에서 아내와 주말에 시간을 내서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