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화) ~ 벽과 천장 도장작업을 시작했다. 도장은 도배보다 비용이 높지만, 마감이 훨씬 고급스럽고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해서 선택한 것이다. 또 천장이 높아서 향후 손 갈 일이 거의 없어야 한다는 점도 도장을 택한 이유다. 기술자는 한명이 들어와서 차분히 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도장 작업은 퍼티를 세 차례 한 후 샌더로 면을 매끄럽게 한 다음 마지막으로 페인트를 칠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퍼티작업이 필요한 이유는 도장할 면을 매끄럽게 다듬고, 나중에라도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적 조치들을 해서 최종 도장면의 질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1차 퍼티작업에서는 도장할 면을 전체적으로 매끄럽게 만드는 과정으로, 석고보드나 합판 등 자재 간 이음부위에 어쩔 수 없이 생긴 틈을 메워 주고 모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