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공사 2

[직영건축-인테리어 공사(1차)] 천장과 다락의 3차 내단열 작업

10월 11일(금) 벽체단열은 밖에서부터 열반사 단열재, 100mm 우레탄패널, 내단열재로 75mm 스티로폼, 열반사단열재, 30mm 스티로폼 등 총 다섯 겹으로 진행 중이다. 거기에 최종적으로 실내 맨 안 쪽에 9mm 석고보드 두 장이 붙게 된다. 사실 30mm 스티로폼 단열재까지는 붙이지 않으려 했다. 공정이 추가되면 그게 비용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까지 단열층을 과하게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비용 대비 효과의 문제라는 판단이었다. 그런데 윤 소장이 “제 집이라면 저는 반드시 붙입니다”면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단열재를 갖다 주며 설득해 수용하고 말았다. 그래서 일이 추가됐다. 목수 한 분이 다락과 거실 상부 벽에 열반사단열재를 붙이면 다른 두 분이 상을 걸었다..

[직영건축-인테리어 공사(1차)] 뻐꾸기 지붕 아래 다락천장 만들기

10월 10일(목) 오늘은 그제 끝내지 못한 내린천장 작업을 마무리 하고 뻐꾸기 지붕 아래 다락방의 천장까지 석고보드를 한 겹 대는 일까지 진행됐다. 내린천장을 만들어 놓고 보니 웅장해 보이는데다 세련미까지 더해져 요철형으로 결정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뻐꾸기 지붕아래 천장은 꺾인 곳이 많아 작업 속도가 여간 더딘 게 아니었다. 각목으로 상을 대는 일부터 간단치 않았다. 그에 맞춰 석고보드를 작게 또는 삼각형으로 재단해 붙이는 일은 더 많으니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다락방도 석고보드를 대기 전과 댄 후의 느낌이 많이 달랐다. 뻐꾸기지붕을 만드는데 큰 비용과 많은 시간이 들고 있다. 골조를 짜고 패널을 붙이는 일부터 예상외로 많은 시간이 걸렸다. 무겁고 큰 자재를 세세하게 재단한다는 게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