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꿈꾸다

[직영건축-인테리어 공사(1차)] 천장과 다락의 3차 내단열 작업

주홍완 2024. 10. 13. 13:52

10월 11일(금)

 

벽체단열은 밖에서부터 열반사 단열재, 100mm 우레탄패널, 내단열재로 75mm 스티로폼, 열반사단열재, 30mm 스티로폼 등 총 다섯 겹으로 진행 중이다.

 

거기에 최종적으로 실내 맨 안 쪽에 9mm 석고보드 두 장이 붙게 된다.

70mm 스티로폼 위에 열반사 단열재를 붙인 모습

 

사실 30mm 스티로폼 단열재까지는 붙이지 않으려 했다. 공정이 추가되면 그게 비용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까지 단열층을 과하게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비용 대비 효과의 문제라는 판단이었다.

열반사 단열재 위에 상을 걸고 30mm 1호 스티로폼 단열재를 붙였다.

 

그런데 윤 소장이 “제 집이라면 저는 반드시 붙입니다”면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단열재를 갖다 주며 설득해 수용하고 말았다. 그래서 일이 추가됐다.

 

목수 한 분이 다락과 거실 상부 벽에 열반사단열재를 붙이면 다른 두 분이 상을 걸었다. 그 곳에 나까지 가세해 우레탄폼을 쏘고 미리 재단해 놓은 30mm 단열재를 붙이면 상을 걸었던 두 분이 석고보드를 붙이는 방식으로 일이 진행됐다.

30mm 단열재 위에 석고보드를 추가로 붙이고 있다.

 

다락과 천장 작업을 오늘 깔끔하게 마무리 하지 못한 채 다음 주로 넘어 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