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금)
벽체단열은 밖에서부터 열반사 단열재, 100mm 우레탄패널, 내단열재로 75mm 스티로폼, 열반사단열재, 30mm 스티로폼 등 총 다섯 겹으로 진행 중이다.
거기에 최종적으로 실내 맨 안 쪽에 9mm 석고보드 두 장이 붙게 된다.
사실 30mm 스티로폼 단열재까지는 붙이지 않으려 했다. 공정이 추가되면 그게 비용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까지 단열층을 과하게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비용 대비 효과의 문제라는 판단이었다.
그런데 윤 소장이 “제 집이라면 저는 반드시 붙입니다”면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단열재를 갖다 주며 설득해 수용하고 말았다. 그래서 일이 추가됐다.
목수 한 분이 다락과 거실 상부 벽에 열반사단열재를 붙이면 다른 두 분이 상을 걸었다. 그 곳에 나까지 가세해 우레탄폼을 쏘고 미리 재단해 놓은 30mm 단열재를 붙이면 상을 걸었던 두 분이 석고보드를 붙이는 방식으로 일이 진행됐다.
다락과 천장 작업을 오늘 깔끔하게 마무리 하지 못한 채 다음 주로 넘어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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