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수)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 있는 대다수 건축, 단열 전문가들의 얘기는 창의 크기와 집의 단열성능은 반비례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창은 필요한 곳에만 가급적 너무 크지 않게 내려고 생각해 왔다. 그런데 아내는 채광과 전망이 중요한 남측과 동측은 창을 당연히 크게 해야 하고, 전체적으로도 창이 커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창호업체 관계자를 현장으로 불러 창호의 종류와 특성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외관상 멋과 편리성 면에서는 시스템 창호가 더 낫고 단열 성능에서는 이중 창호가 우수하다고 했다. 윤 소장도 "요즘 창호는 단열성능이 뛰어나서 창호가 크면 집이 추워질 거라는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또 창이 작으면 집이 답답해 지고 창고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도 했다.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 길에 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