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수)
윤 소장을 도와 L앵커 용접 작업을 마무리 하는 작업을 했다.
이틀 전에 윤 소장이 함 사장과 함께 가접해 놓은 L앵커들을 정확하게 수직과 위치를 잡아 용접으로 단단하게 고정하고 12개 베이스판의 높이를 딱 맞추는 일이다.
용접을 제외한 모든 일은 레이저 레벨기를 활용해 이루어졌다.
윤 소장이 워낙 꼼꼼하게 일을 해서인지 시간이 여간 걸리는 게 아니었다. 베이스판들의 높이는 1mm 이내 오차로 모두 맞춘다고 했다.
오늘 맞춘 베이스판이 내일 타설하는 콘크리트면의 높이가 되는 것이다.
L앵커 작업을 마무리하고 나니 하루가 다 갔다.
일반적으로 외부에서 용접이나 배관 기술자들을 부르면 통상 2명이 한 조가 돼서 일을 하는데 일을 그다지 꼼꼼하게 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속도도 더뎌서 일은 안 되고 비용만 나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오늘 용접일은 정밀하게 해야 하는 마무리 작업이라 윤 소장이 혼자서 처리한 것이라고 했다.
이로써 내일 2차 타설을 위한 모든 작업이 순조롭게 끝났다.
자기 일처럼 꼼꼼하면서도 모든 걸 혼자서 알아서 해나가는 윤 소장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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