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수)11시쯤 윤 소장을 만나 양평 시내에 나가 기초공사에 필요한 배관자재를 사고 장비대여점에서 1톤 롤러를 빌려 서후리로 돌아왔다. 다른 잡자재들은 옥천면에 있는 미래건자재에 윤 소장이 일괄 주문을 해줬다. 당초 계획은 땅을 고르고 다지는 일에 윤 소장의 02 굴삭기를 쓰려고 했다. 그런데 윤 소장이 설악면에서 진행 중인 다른 현장에 필요하다며 롤러를 빌렸고 그걸 활용해 바닥 다짐을 할 수 있었다. 1톤 롤러는 02굴삭기의 궤도로 누르는 것이나, 컴팩터로 다지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땅 다짐효과가 좋다. 고르기와 다지기가 끝난 다음 도면에 맞춰 형광줄을 띄우는 것으로 기초공사 준비 작업을 끝냈다. 이 작업은 기초공사팀이 내일 들어와서 지체 없이 철근의 재단과 배근작업에 들어갈 수 있..